November 06, 2021 . 최고관리자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도구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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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변은광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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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욥기 19:1-20 |
설교날짜 | 2021-11-05 |
19:1 그때 욥이 대답했습니다.
19:2 “자네들이 언제까지 내 영혼을 괴롭히고 말로 나를 갈갈이 찢어 놓겠는가?
19:3 자네들이 열 번이나 나를 비난하는구나. 나를 의심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구나.
19:4 내가 정말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내 잘못은 내 문제일 뿐일세.
19:5 자네들이 진정 나를 짓밟아 높아지려 하고 나를 꾸짖어 고발하려거든
19:6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거꾸러뜨리시고 그 그물로 나를 둘러싸셨음을 이제 알게나.
19:7 보라. 내가 아무리 잘못됐다고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고 아무리 크게 부르짖어도 공정한 처분이 없다네.
19:8 그분이 내 길을 가로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셨고 내 길에 어둠을 깔아 놓으셨다네.
19:9 내게서 명예를 벗기시고 내 머리의 면류관을 빼앗아 버리셨다네.
19:10 그분이 사방으로 나를 치시니 내가 죽는구나. 내 소망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셨다네.
19:11 그분이 나를 향해 진노의 불을 켜시고 나를 당신의 원수같이 여기시는구나.
19:12 그 군대가 한꺼번에 나와 나를 향해 진군해 내 장막 주위에 진을 치는구나.
19:13 그분이 내 형제들을 내게서 멀리 두셨으니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나를 완전히 외면한다네.
19:14 내 친척들이 다 떠나고 내 친구들도 나를 잊었다네.
19:15 내 집에 살던 사람들과 내 여종들이 나를 낯선 사람 취급하니 나는 그들이 보기에 이방 사람이라네.
19: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니 오히려 내가 입으로 애걸했다네.
19:17 내 아내도 내 입김을 싫어하고 내가 내 형제들의 혐오거리가 됐다네.
19:18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도 나를 경멸하며 내가 일어났더니 나를 비웃었다네.
19:19 내 속을 털어 놓는 친구들도 다 나를 싫어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내게서 고개를 돌렸다네.
19:20 나는 이제 가죽과 뼈만 남았고 겨우 잇몸만 남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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