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삽시다 > 영혼을 돌보는 7분 큐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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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나 다니엘에게 처음으로 환상이 나타난 후 벨사살 왕이 다스린 지 3년이 되던 해에 다시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8:2 나는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으며 을래 강가에서 환상을 보았습니다.

8:3 내가 눈을 들어 보니 강가에 두 개의 긴 뿔을 가진 숫양이 서 있었습니다. 긴 두 뿔 가운데 한 뿔이 다른 뿔보다 더 길었고 그 긴 뿔이 나중에 돋은 것이었습니다.

8:4 내가 보니까 그 숫양이 뿔로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들이받는데 어떤 짐승도 그 숫양을 당하지 못하고 그 손에서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숫양은 무엇이든지 자기 좋을 대로 했으며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8:5 내가 이 생각에 빠져 있는 가운데 갑자기 숫염소 한 마리가 서쪽에서 나와서 땅을 디디지도 않고 온 세상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 숫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눈에 띄게 큰 뿔이 하나 있었습니다.

8:6 그 숫염소는 강가에서 본 두 뿔 달린 숫양에게로 다가가서 크게 화를 내며 숫양을 들이받았습니다.

8:7 숫염소는 더욱 화를 내며 숫양을 공격하고 그 두 뿔을 부러뜨렸습니다. 숫양은 숫염소를 이길 힘이 없었습니다. 숫염소가 숫양을 땅에 내리치고 발로 짓밟았지만 아무도 숫양을 그 손에서 구해 줄 수 없었습니다.

8:8 그 후 숫염소는 점점 강해졌습니다. 힘이 세질 대로 세지더니 그 큰 뿔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뚜렷한 네 개의 뿔이 돋아 네 방향으로 자랐습니다.

8:9 그 가운데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돋아서 남쪽과 동쪽과 영광스러운 땅을 향해 매우 크게 자랐습니다.

8:10 그렇게 자라서 하늘 군대에 닿을 만큼 자랐고 하늘 군대 가운데 몇몇과 별들 가운데 몇몇을 땅에 내치고는 발로 짓밟았습니다.

8:11 그 뿔은 스스로 자신을 높여 하늘 군대의 주인처럼 높이더니 하나님께 날마다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리고 하나님의 성전마저 헐어 버렸습니다.

8:12 그 뿔로 인해 백성들은 죄를 범했고 백성들은 그 뿔에게 날마다 제사드렸습니다. 진리는 땅에 떨어졌고 그 뿔이 하는 일마다 잘됐습니다.

8:13 나는 거룩한 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또 다른 거룩한 분이 그 거룩한 분에게 여쭈었습니다. “이 환상에 나타난 일이 언제까지 계속되겠습니까? 날마다 드리던 제사를 못 드리고 멸망당할 죄를 범하며 성전이 헐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짓밟히는 일들이 언제까지 계속되겠습니까?”

8:14 천사가 내게 말씀했습니다. “그날까지 2300일이 걸리며 그때는 성전이 깨끗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