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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6, 2022 . 최고관리자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정체를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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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22-1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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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변은광 목사
설교본문 요 15:5
설교날짜 2022-11-06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정체를 밝혀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들어가는말: 어떤 문화 안에서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혼자서는 살수 없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인간이기에 우리는 함께 산다. 함께 살아가면 살아가는 곳에 공동된 가치가 생긴다. 가치를 공유하며 살아가는 것이 공동체고 그 공동​체의 모습이 문화다.  문화는 교육을 통해 가치를 공유한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는 이 세상의 문화에 속해 있었지만 하나님을 믿고 난 후에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그 문화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 되었다. 문화는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어떤 문화에 있는가에 따라 우리 삶의 방향과 결과가 달라진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다. 문화의 어원은 경작하다는 말에서 나왔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 우리는 땅을 경작해야 한다. 여기는 단지 잘먹고 잘 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만들어가야할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음을 알아야 한다.
초대 교회 하나님 나라의 문화는 새롭고 강력한 것이었다. 문화와 문화가 심하게 충돌했다.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행 17:6-7
 
믿는자의 숫자가 1%도 넘지 않았을 것이다. 바닷물에 염분 비율이 평균 3.5%다. 그런데 이 작은 비율의 숫자가 엄청 짠 바닷물의 맛을 낸다. 민물과 큰 차이를 내는 것은 고작 3.5의 염분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고 걱정한다. 그런데 현재 남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비율이 10%만 넘어도 이 세상은 뒤집어 질 것이다. 에수님도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라 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3
 
문화라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며 살아가는 가치이지만 이 가치는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바뀌기도 한다. 20년 전만 해도 교회의 문화가 세상의 문화를 앞서 갔고 선도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의 문화가 세상의 문화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단적인 예로 할로윈이 크리스마스를 넘어섰다. 교회 안에서도 그 문화가 들어와서 크리스마스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의 오심을 기념하는 일보다 가족여행이나 다른 행사들을 계획하는 일들이 더 많다. 이게 다 문화다. 어떤 문화 속에 사는 것이 중요한가에 따라 우리는 가치를 정한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의 문화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따라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앞으로 4주간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배울 것이다. 매 주 2가지 가치를 배울 것이다. 오늘은 우리의 정체성과 그 정체성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배울 것이다.
 
1.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누구 안에, 무엇 안에 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안에 있다는 것은 영향력 안에 있다는 것이다. 권위 안에 있다는 것이다. 보호 안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 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이 포도나무라 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가지다. 우리는 뗄수 없는 사이다.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우리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나무되신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질 수록 우리는 시들어 간다.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에 영향을 주고 살고 싶다면 우리는 힘의 원천인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한다. 에수님 안에 있어야 한다.
 
1)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가진 사람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이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추구한다. 하나님 나라를 추구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의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 땅이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고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는 사람들이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요일 2:5-6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요일 3:24
 
하나님 말씀 안에, 계명 안에 거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 안에 거할 수는 없다. 지속적인 불순종은 우리가 나무이신 예수님으로 부터 멀어져 있다는 증거다. 그리스도 안에 사는 바울은 그리스도와 자신과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았기 때문에, 세상의 가치, 자기 자신의 가치를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했다.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따라야 할 본이다.
 
2)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삶에 열매가 있다.
열매는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다. 성공이 아니라 열매임을 알아야 한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 15:8
 
열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 성품의 열매가 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2-23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은 성령님의 영향력 안에 있다는 말이다. 성령의 영향력 안에서 우리는 우리 성품이 아닌 신의 성품으로 살아갈 수 있다.  사람이 변하냐? 하면 잘 안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한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변화고 싶다면 예수님 안에 머물러야 한다. 누군가를 변화게 하고 싶다면 그 사람이 예수님 안에 머물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예배의 자리에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 자리가 바로 예수님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예수님과 접촉할 수 있는 자리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변화 되었다. 문제가 해결되고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반드시 성품에 변화가 있다. 성령님 안에 있는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된다. 우리 삶 속에 크거나 작게, 빠르거나 서서히 이런 성품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 경건의 훈련이 열매가 지속적으로 있도록 돕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벧후 1:5-8
 
신의 성품이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우리는 그 성품을 연단해야 한다. 훈련을 통해 우리는 우리 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유익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또한 더 잘 누리게 된다. 운전을 훈련하면 운전의 유익을 누리게 된다. 요리를 훈련하면 요리의 유익을 누리게 된다. 훈련할 때는 힘들지만 훈련이 끝이 난 후에 오는 유익을 알면 훈련을 참을 수 있다. 훈련은 고통을 먼저 선택하고 기쁨을 후에 누리는 것이다.
거룩한 성품이 우리 속에서 나올 수 있도록 그것이 우리 속에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우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기도 훈련, 말씀 훈련, 예배 훈련, 교제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 전도의 열매가 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 4:19
 
결국 신의 성품이 우리 속에서 나오면 사람들은 그 성품의 능력에 관심을 갖게 되어 있다. 그런 성품을 가진 사람이 전하는 복음을 듣게 되어있다. 성품만 훈련하고 끝이 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사람을 남겨야 한다. 우리 교회는 사람을 남겨야 한다. 예수님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도록 도와야 한다. 지난 9년 동안 우리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함으로 그 일에 동참해 왔다. 이제는 우리도 예수님을 모르는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알려 줄 수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께 붙어 있다면 그런 관심을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 삶에 이런 열매들이 풍성해 지는 10년차가 되길 소원한다.
 
2. 그리스도 밖에서는 아무런 선한 열매도 맺을 수 없다.
오늘 요한복음 15장 5절 마지막 부분에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씀은 무슨 말씀일까? 얘수님 없이도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한다. 예수님 믿지 않는 사람들도 착하고 선한고 위대한 일을 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여기서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을까?
 
- 참된 만족은 그리스도 안에서 온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난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 안에 참된 만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고후 3:5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다.
아무리 착하고 위대한 일을 해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지 않으면 그것은 내 영광이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떄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게 된다. 우리 삶에 동기의 문제라는 것이다. 자기 만족, 자기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에 최고의 열매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 예수님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 17:4
 
-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런 아들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요 8:54
 
-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야 한다.
열매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목적 안에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 되어 살 때 우리는 진정한 만족을 누리며 살수 있다.
나누어 지지 않은 열매는 소용이 없다. 열매는 보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나눌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 15:8
 
나가는말: 우리 삶의 열매가 우리의 정체다.
우리의 열매가 우리다.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우리 삶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보인다는 것이다. 열매로 그 사람을 안다.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마 12:33
 
우리 삶에는 열매가 필요하다. 그리스도 안에 살면서 열매가 없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신호다. 예수님도 우리 속에서 열매를 원하신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마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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