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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22 . 최고관리자 형통한 삶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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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8회 작성일 22-11-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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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변은광 목사
설교본문 창 39:21-23
설교날짜 2022-10-30


형통한 삶의 비결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39:21-23

 

들어가는말: 꿈이 무엇인가?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 청년들에게 꿈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아이들은 대답을 곧 잘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면 다들 대답할 말이 없는 경우를 많이 본다. 우리 집에 60을 바라 보는 손님이 오셨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은 아직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했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꿈과, 사명과 관련이 많이 되어 있다. 의미 있는 삶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고난과 어려움, 장애물을 이해하고 넘어가게 해 주는 중요한 힘이다. 꿈이 없는 사람, 사명이 없는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올 때 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오는지 몰라 당황한다. 왜 어려운지도 모르고 어려움을 당하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요셉은 꿈꾸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꿈이 있어서 고난을 당했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그의 꿈은 그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고난이 꿈을 이해하고 확장시켜주고 이루어 주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37:19-20

 

 요셉의 꿈은 그들 벼랑 끝으로 몰고갔다. 이렇게 고생할 줄 알았다면 그가 이런 꿈을 자랑하고 다녔을까 할 정도다. 아브라함의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자녀요 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었다. 야곱은 그 복을 간절히 사모했다. 아브라함도, 야곱도 인생이 순탄하지 않았다. 다 그 꿈때문이다. 사명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요셉을 보면 요셉도 그 꿈 때문에 고난 받는 이야기가 나온다.

 요셉의 이야기를 보면서 가장 묵상이 되어졌던 단어는 형통이었다. 요셉의 끝을 알고 이야기를 읽어 나가는 우리는 형통이라는 단어가 이해가 된다. 그런데  고난 당하는 당시에 요셉에게 누군가가 당신은 형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라고 했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화가 날까 생각해 보았다.

 성경은 왜 더 깊은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는 요셉의 삶을 형통하다고 표현했을까?

 

1.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형통의 비결이다.

 누구나 형통한 삶을 살길 원한다. 그런데 세상에서 말하는 일이 술술 풀리는 삶과 성경에서 말하는 형통한 삶은 다른 것 같다. 세상에서 말하는 형통을 요셉의 삶에 적용한다면 요셉은 결코 형통하지 못하다. 비극도 그런 비극적인 삶이 없다. 그런데 왜 요셉의 삶을 하나님은 형통하시다고 하시나?

 

1) 꿈을 주심으로 함께 하신다.

 성경에서 말하는 형통이란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 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마침내 이루어 지는 것을 형통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가운에 오는 것이 형통한 삶의 첫 걸음이다.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37:5

 

 요셉은 다스리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이나 그런 꿈을 꾼다. 꿈을 꾸는 사람, 꿈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보면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고 나눈 다는 것이다. 미성숙한 요셉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있었고 그 꿈을 나누었다.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 자들에게 비전을 보여 주신다. 꿈을 보여 주신다. 예수님도 베드로를 만나셨을 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17

 

 베드로를 부르시고 그 때부터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한다. 함께 하시기 위해 베드로를 부르셨다. 제자들을 부르셨다.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3:13-15

 

꿈을 주시고 꿈을 알아서 이루라고 방치하시는 것이 아니다. 꿈을 주시고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꿈을 주셨는가? 그 꿈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2) 이끌어 주심으로 함께 하신다.

 고난은 힘든 일이다. 견디고 이길 고난만 주신다고는 하지만 고난을 당해보면 그건 참으로 힘들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을 어떻게 우리는 형통하다고 할 수 있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은혜가 필요하다. 순간 순간, 상황 상황 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가 필요하다. 그 순간을 넘도록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에 무관심하신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 가운데 가장 가까이 계신 분이시다. 요셉의 삶을 보면 그렇다.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노예로 살아갈 때, 감옥에 갇혀 죄수로 살아갈 때도 형통과 함께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이다.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39:1-3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때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신다. 우리의 뜻을 이루어 주시는 것이 아니다.

 문맥으로 보면 미디안 사람들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요셉을 이끌어 애굽으로 데리고 오신 것이다. 보디발 장군의 집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요셉의 리더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이다. 오늘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밀려가고 끌려갈 때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과 너무 다른 하나님을 의심하면 안된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55:8-9

 

 하나님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길로 인도하실 때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회의감이다. 처음에는 그 길로 가다가 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할 때가 있다. 요셉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살았다. 절 받고 대접 받는 리더가 아닌  섬김의 자리에서 살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형들이 팔아버리고 노예가 되고, 죄인의 신분으로 까지 떨어지게 된다. 꿈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현실이다. 선행을 베풀고 힘든 사람들을 도왔지만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그를 잊었다.

 그래도 바로 앞에 설 떄까지 그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더 굳건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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